메릴랜드 세탁협회(회장 김태민)는 5일 글렌버니의 자금성 중식당에서 10차 이사회 및 3월 월례회를 열고 올해 계획된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김태민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2월 열린 설 대잔치에 수고한 모든 회원들에게 감사한다”며 “3월에는 묶은 때를 벗기고 활기차게 봄을 맞이하자”고 말했다.
2015년 구성된 세탁협회 이사회 임기가 4월에 만료됨에 따라 차기 이사회 구성을 위한 논의가 이어졌다.
김태민 회장은 “다음 세탁협회 이사회 구성은 60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세탁업소 종사자들뿐만 아니라 세탁협회에 관심과 도움을 원하시는 분들도 이사로 선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사회를 맡은 이태수 사무총장이 재적이사 38명, 참석인원 36명의 성원을 보고했으며 이어 각 안건토의가 진행됐다.
전상준 설 잔치 준비위원장은지난 2월 열린 설 잔치 행사결산보고에서 총수입 4만5,109.52달러, 총지출 2만 7,765.57달러, 미 수금된 기부금 4,500달러를 포함한 총 수익 1만7,343.95달러를 보고했다.
또 5월 1일 개최되는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 준비위원장과 대회장도 선출했다. 준비 위원장은 조대현 재무부회장, 대회장은 유영위 장학위원장을 추대했다.
조대현 골프대회 준비위원장은 “대회의 원만한 진행을 위해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바란다”며 “준비위원장으로 선출된 만큼 최선을 다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EPA 캘린더가 배포됐으며 작성요령을 김해성 강사가 전달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는 4월 26일 열리는 메릴랜드 예비선거에 연방 상원의원 후보로 출마하는 그렉 홈스(Greg Holmes, 공화) 전 메릴랜드 교통국(MTA) 정부관리위원회 디렉터가 참석, 지지를 당부했다.
PG카운티에서 리쿼스토어와 컨비니언 스토어를 운영하는 부모님 아래서 성장했다고 자신을 소개한 홈스 후보는 “메릴랜드 주에서 한 번도 소수 및 타인종이 연방의원으로 선출된 적이 없다”며 “많은 소수계 커뮤니티들, 특별히 전부터 특별한 관계에 있는 한인사회의 문화를 이해하고 있으며 고충과 어려움을 대변하는 목소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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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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