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얼씨구회는 4일 엘리콧시티 티엔 중식당에서 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에 박태영씨를 선출했다.
박 회장은 2003년부터 2005년까지 하워드 한인회 이사장, 2005년부터 2008년까지 PG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했다.
박 신임회장은 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이민사회가 한민족의 정체성을 자꾸만 잃어가고 있다”며 “회장으로 선출된 만큼 열심히 활동해 협회를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조얼씨구회는 지난 1997년 11월 볼티모어에서 한민족을 주제로 문화, 역사, 음악, 미술등 다양한 분야의 고유문화전통을 계승, 발전시키는 취지로 창립됐다.
박 회장에 따르면 현재 회원은 15명이며 역사학자 등의 전문 강사를 초청해 분기별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또 매년 가장 큰 행사인 개천제를 10월에 열고 있다.
박 회장은 “개천제는 한민족정신의 뿌리인 ‘홍익인간’의 이념을 지키는 중요한 행사”라며 “조상들의 훌륭한 역사와 얼을 지키는데 많은 분들이 회원으로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조얼씨구회는 4월 학술제를 개최할 예정이며 회원모집 중이다.
문의 (410)292-1167
<강진우 기자>
<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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