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많은 한인 학생들이 장학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재단을 변화시키겠습니다.”
퀸즈 플러싱의 금강산 식당에서 5일 열린 한미장학재단 전국 이사회에서 만난 한미장학재단 김용회(사진․미국명 레오나드) 회장은 “미 주류사회와의 교류를 넓혀 보다 많은 한인들이 장학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모금운동을 확대하고 각 지역 한인단체들과의 유대를 강화해 한인사회에서도 장학 재단의 이미지를 고양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제는 한인 이민 2세들이 한인사회를 이끌어 나가야 하는 시기”라고 강조한 김 회장은 “재단도 세대 교체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한인 2세들이 재단 이사로 들어와 한인학생들의 교육 지원사업에 관심을 갖고 활발히 참여해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재단은 1박2일 일정으로 제27회 전국 이사회를 퀸즈에서 열고 워싱턴 DC, 캘리포니아, 조지아 등 6개지부에서 참석한 전국의 이사 50여명과 더불어 장학기금 마련 방안, 장학생들의 네트워킹, 멘토링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 회장은 “재단의 장학사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기금 확보 및 공정한 관리에 목표를 두고 있다. 무엇보다 더 많은 한인 학생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장학 사업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13세의 나이로 1967년 도미한 김 회장은 일리노이 대학을 졸업한 1.5세로 그간 재단에서는 장학위원장, 전국 부이사장,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그의 부친인 김웅수 전 가톨릭대학 교수도 한미장학재단 회장(1983~85년)과 전국 이사장(1989~91년)을 역임한 바 있다. 김 회장의 부인은 이경신 워싱턴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단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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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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