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살면서 타이밍은 참 중요하다. 어려서부터 타이밍을 놓쳐서 내가 먹고싶었던 것을 못먹었던 기억이 있고 타이밍을 놓쳐서 내가 가지고 싶었던 것을 못가진기억도 있다. 만약 타이밍을 잘 맞춰서 내가 먹고 싶었던 것, 가지고 싶었던 것을 가졌다면 아마 그건 기억에 남지 않을 것이다. 내가 타이밍을 못맞춰서 억울하게 놓친 것이 항상 기억에 남기 때문이다.
요즘 부동산 시장을 보면 참 재미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아주 활활 타오르고 있다. 갑자기 바이어들이 쏟아져 들어오고 거기에 맞춰서 매물들이 시장에 넘친다. 하루가 다르게 새 매물들이 속속 등장하고 신기하게도 그렇게 물밀듯이 들어오는 매물들이 금방 없어진다. 무조건 깨끗이 수리된 집만 팔리던 풍속도 조금은 바뀌고 있다. 어느정도 수리가 되고 가격이 좋으면 그런 집도 팔리기 시작한다. 정말 부동산 시장의 변화무쌍한 모습은 아직도 여전하다는 것을 느낀다.
작년의 부동산 시장을 잠시 뒤돌아보자. 작년 이맘때의 부동산 시장도 뜨거웠다. 지금정도는 아니었지만 가뭄에 정말 달콤한 비가 내리듯 한동안 부동산 시장이 뜨거웠다. 그런데 그 뜨거웠던 부동산 시장이 그리 오래 가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잠시나마 부동산 시장이 다시 돌아오기를 기대할 수 있을 정도로까지만 뜨거웠다가 금새 식어버렸다는 것이다. 결국 그 이후로 한동안 다시 침체기를 맞이하나 하는 걱정까지 들 정도였다.
그런데 올해는 좀 다르다. 벌써 지금쯤이면 식어도 한참 식어버렸어야 할 부동산 시장이 날이 갈수록 점점 더 뜨거워만 지고 있는 것이다. 바이어들이 몰려오고 매물들이 밀려 들어오는데 바로바로 흡수가 되어 버리는 것이다. 정말 신기하다.
심지어는 예전에만 볼 수 있었던 바이어들 사이의 경쟁으로 리스팅 가격보다 더 높은 가격에 오퍼가 들어오기 시작하고 또 그런 오퍼들 사이에서도 떨어지는 신기한 현상들이 계속 생긴다는 것이다. 정말 오랜만에 보는 현상이다.
그럼 이런 부동산 시장에서 타이밍을 제대로 맞추려면 어떻게 해야 할것인가? 일단 바이어의 입장에서 본다면 두말할것도 없이 빨리 움직여야 한다. 현재 부동산 마켓은 하루가 다르게 가격이 올라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내가 원하는 동네에 집이 나와서 짧은기간에 팔리게 되면 다음에 나올집은 그보다 조금 더 높게 가격이 책정이 되고 그런 단계를 몇번만 거쳐도 부동산 가격은 급상승을 하게 되는 것이다. 게다가 이자율또한 얼마나 좋은가?
그럼 셀러의 입장에서는 무작정 오르기만을 관망하며 기다려야 할까? 그건 아니다. 일단 셀러가 집을 내 놓기 위해서는 적어도 4주 이상의 준비과정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오늘 당장 준비를 시작한다 하더라도 4월 시장이 되서야 간신히 마켓에 내 놓을 수 있다는 말인데 과연 그때까지 이렇게 부동산 시장이 활활 타오를것이란 보장이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셀러도 마찬가지로 이번 타이밍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하루라도 빨리 움직여야 한다는 것이다. 언제 이자율이 오를지 모르고 오르는 이자율과 함께 바이어들은 어느새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릴 것이기 때문이다.
이렇듯 타이밍은 중요하다. 그리고 제대로된 타이밍을 잡기 위해서는 큰 욕심은 버리고 100%의 만족보다는 75%의 만족을 위한 결정을 내려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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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니 리 일등부동산 세무사^Principal Bro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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