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모니터를 자신의 쓰임새에 맞게 고르기란 여간 쉽지 않은 일이다.
모니터의 사용 환경을 구분해 보자면 아래와 같을 수 있다. 1. 문서 작성용. 2. 인터넷 검색용. 3. 동영상 감상용. 4. 독서용. 5. 게임용. 6. 의료 기관에서의 디지털 이미지 판독용. 7. 그래픽, 영상, 설계 디자인용. 8. 공장과 같은 척박한 환경에서 사용되어야 하는 산업용. 9. 광고용 등이다. 의료용 이미지를 실수 없이 판독 해야 할 곳에서 문서 작성용 모니터를 사용할 수 없는 것이며, 문서 작성할 사용자가 게임용 모니터를 구매할 이유는 없다.
목적에 맞게 구입을 한다면 오버 스펙의 제품을 구매하지 않게 되므로 절약할 수 있다. 혹은 너무 저렴한 제품을 구매하게 되면 목적과 전혀 부합하지 않으므로 업무에 치명적인 결과를 낳게 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의료용 모니터 같은 경우에는 반드시 목적에 부합되는 모니터가 사용되어야만 한다. 목적에 맞는 모니터를 구매하려면 제품들이 보여주는 스펙을 판독할 수 있어야 하는데, 스펙의 항목을 나열해보면 아래와 같다. 브랜드 명, 모니터 화면크기, 스크린 패널의 종류, 화면 비율, 해상도, 디스플레이 칼라, 피치, 밝기, 명암비, 반응 시간, 입력 비디오 호환성, 커넥터, 조정, VESA 장착 가능성 등이 되겠다.
하나의 예로 2016년도에 모니터를 대량 생산하는 업체에서 신제품을 출하했다. 현재 그 제품을 보면 다른 모든 것이 만족스러운 스펙 임에도 가격이 타회사에 비하여 훨씬 저렴하게 표시되어 있다. 알고 보니 스크린 패널이 요즘 제품들이 많이 사용하는 IPS가 아닌 TN패널을 사용하고 있다.
이런 경우 제품의 스펙에서 TN이라는 글자를 보며 그 제품을 피하긴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TN패널을 사용하게 되면 사용자가 모니터를 보는 각도가 조금 달라지게 되면 선명도나 색감이 많이 변질되는 특징을 가진 저렴한 패널이다.
모니터 제조사마다 구매자를 끌어 들이는 방법이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정상적이 아닌, 잘 모를 수 있는 사용자를 기만하는 그러한 잘못된 상술을 피해가는 유일한 방법은 구매자가 공부하는 방법 외엔 없다.
가장 먼저 제조회사 브랜드 명에 대해서 살펴 보고자 한다. 대표적으로 모니터 제품은 LG가 강세이며 여러모로 신경 써서 제품을 만드는 회사로 보여진다.
모니터를 구매 하면서 모니터에 전기를 공급하는 전기 어댑터에 신경을 쓰는 사람은 많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모니터 고장의 상당부분은 외부의 100~200V AC를 모니터가 사용가능하게 해주는 DC 18~24V 정도로 바꿔주는 전원 어댑터 혹은 트랜스포머와 관련이 있다.
대부분의 모니터 제조회사들이 트랜스포머를 모니터의 안쪽에 통합하여 만들지만, LG는 외부에 따로 만들어서 모니터에 연결하게 한다.
따라서, 어댑터가 고장 나면 사용자가 쉽게 교체 할 수 있는 반면, 대부분의 모니터는 분해해야만 볼 수 있는 메인 회로에 결합된 상태이므로 단순한 트랜스포머의 고장으로도 모니터를 버려야한다.
이러한 부분은 하나의 예에 불과 하며, 전자제품에 있어서 브랜드 파워라는 것이 단순한 유명세 만을 뜻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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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김 씨넷 시스템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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