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리폼드 유니버시티 식
▶ 이영섭 박사 총장 취임
`워싱턴 리폼드 유니버시티(총장 이영섭, 이하 WRU)는 12일 콜럼비아의 가든교회(한태일 목사)에서 이영섭 박사 초대 총장 취임예배를 가졌다.
설교를 맡은 김택용 목사는 ‘영원히 빛나는 삶’이란 제하의 설교에서 “성경의 지혜로운 사람, 옳은 데로 인도하는 사람은 하늘의 별처럼 빛나는 영생을 복으로 받는다”며 “WRU가 실망과 좌절을 겪는 위기의 세대에 힘을 주고 흔들림 없는 신앙인들을 키워내는 일을 잘 감당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2부 취임식에서는 김종웅 이사장이 이영섭 총장에게 취임패를 증정했으며 이 총장은 신학 서적 및 주석 등 5천여권의 도서를 기증했다.
이영섭 총장은 “본 대학은 개혁주의 신학을 교육하고 이민교회 지도자 양성 및 세계선교에 헌신하는 지도자 양성을 목표로 한다”며 “이미 한국을 비롯해 케냐, 나이지리아, 헝가리, 인도, 프랑스 등 외국출신 학생들이 선교사를 꿈꾸며 공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WRU는 지난 1월 제30차 정기이사회를 통해 학교명칭을 변경하고 캠퍼스를 볼티모어교회에서 가든교회로 이전하는 한편 만장일치로 이영섭 박사를 초대 총장으로 추대했다.
WRU는 지난 1990년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총회로부터 ‘워싱턴 개혁장로회 신학교’로 인준 받아 개교했으며 지난 2015년 10월부터 학교명칭 변경과 캠퍼스 이전 문제가 논의돼왔다.
김종웅 이사장은 “WRU는 더 많은 젊은 세대들이 학교에 지원할 수 있도록 교통과 시설이 편리한 지역으로 캠퍼스를 이전했다”며 “학생들에게 좋은 교육을 제공해 꿈꾸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윤용주 목사(국제학생 디렉터)도 “WRU는 SEVIS 학생기록 시스템에 등록된 미국 학교로서 입학 허가 서류인 I-20를 발급하고 있다”며 “학교명을 변경한 이유도 신학교라는 이미지의 한계를 벗고 더 많은 외국인들의 지원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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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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