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을 크게 뜨고 보면 가볼 곳과 해볼 것이 많은 스위스의 취리히.
스위스의 최대 도시인 취리히(Zurich)를 은행들이 많은 ‘지루한’(boring) 도시로 잘못 인식하고 있는 사람들이 아직까지 많다. 그러나 이 아름다운 도시는 실제로 박물관과 미술관, 흥미로운 식당들과 가볼 곳들이 무궁무진한 활기찬 곳이다.
취리히는 100년전 유럽과 미국에서 일어난 실존주의, 반문명, 반전통적인 ‘다다이즘’(dadaism) 예술운동이 시작된 곳이기도 하다.이 문화의 100주년 기념을 맞아 취리히의 현대미술관인 Kunsthaus Zurich에서는 특별 전시회가 지금 열리고 있다. 입장료는 25달러.
다다이즘의 아이디어가 1916년 탄생했다는 카페-클럽하우스인 ‘Cabaret Voltaire'에서도 올해 각종 기념행사가 열린다.
작지만 아늑한 ‘Maison Manesse' 식당에는 메뉴가 다양하며 식사를 하고난 후에는 Helvetiaplatz 인근에 있는 ’Xenix-Bar'에서 맥주나 와인을 즐기는 것도 좋다. 이 바의 옆에는 국제 독립영화를 상영하는 ‘Kino Xenix' 영화관이 있다.
최근 새로 생긴 ‘Josef'라는 식당도 취리히에서 ’뜨는 곳‘ 중에 하나다.
주말에는 ‘Markthalle' 시장에서 치즈에서부터 초콜릿에 이르기까지 각가지 음식을 맛보는 재미있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이곳에 있는 Restaurant Markthalle에서는 소시지와 오리고기 등 스위스의 전통 음식들을 맛볼 수 있다.
클래식한 바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Prime Tower 건물 1층에 있는 'Hotel Rivington & Sons'를 추천한다.
오후에는 취리히 호수와 눈덮힌 알프스의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크루즈를 탈 것을 권장한다. ZSG에서 운영하는 크루즈는 Burkliplatz에서 출발하며 여러 가지 코스가 있다. 대부분의 여행객들은 90분짜리 코스를 선택한다.
추천할 만한 호텔로는 지난해 문을 연 미니멀리스트풍의 ‘Marktgasse Hotel'(275달러부터)과 Pension Fur Dich(125달러부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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