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부터 1차 500명 지급… 2018년까지 전체 확대
볼티모어 경찰이 바디카메라(Body Camera)를 장착하고 임무를 수행한다.
스테파니 로울링스 블레이크 볼티모어 시장과 캐빈 데비스 경찰국장은 10일 발표를 통해 5월1일부터 5단계에 걸쳐 500명에게 바디카메라를 지급해 2018년 1월까지 2,500명이 장착한다.
블레이크 시장에 따르면 바디카메라 시행 5년간 예산은 1,160만 달러가 책정됐으며 프로젝트 시행업체인 테이저 인터내셔널사가 카메라 및 부대장비 비용으로 1,280만 달러를 제시하고 있어 협상을 통해 비용을 낮출 계획이다.
볼티모어시 경찰국은 프레디 그레이 사망과 관련 사고방지를 위해 지난 10월부터 2개월간 시범적으로 운영했으며 바디캠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평가했었다.
경찰의 몸에 장착, 직무 과정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공무집행 과정의 논란을 해소하려는 이 프로그램은 당시 3개업체의 제품을 가지고 중부와 동부 및 서부 경찰서 경찰 150여명에게 시범적으로 사용했다.
볼티모어 경찰국에 따르면 바디카메라 프로젝트가 확대될 경우 전국서 흑인 커뮤니티 거주비율이 높은 수도권 주요 도시 중 가장 많은 규모의 바디 캠 소지 경찰들을 보유한 도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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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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