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TA, BWI, 하워드카운티 등 경계 수준 격상
벨기에 브뤼셀에서 22일 아침 발생한 폭탄테러 여파로 메릴랜드주 정부가 경계수위를 격상하고, 안전 및 신고절차를 공지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메릴랜드 교통관리국(MTA)은 볼티모어 펜 스테이션을 포함한 지역 교통 시설에 경찰병력을 추가 배치했다.
MTA 대변인 폴 쉐퍼드는 “교통시설들에 대한 경계수위를 강화했다”면서 “현재까지 직·간접적인 위협은 없었으나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지역 커뮤니티들과도 연락망을 구축 했다”고 밝혔다.
볼티모어-워싱턴 국제공항(BWI)도 연방 항공안전 규정단계에 따라 안전경보조치가 내려졌다.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하워드 카운티 정부도 웹사이트를 통해 주민들에게 벨기에 테러발생을 알리고 수상한 행동이나 물품을 발견 시 조속한 신고를 요청했다.
하워트 카운티는 연방국토안보부(The Department of Homeland Security, DHS)의 범죄 및 테러행위에 대한 규정을 소개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DHS에 따르면 창문이 열려있거나 수상하게 주차된 차량, 주인 없는 물품과 수하물, 건물 주변에서 반복적으로 서성이거나 세부 정보 및 보안 시설등을 자세히 물어보는 행위를 발견 시 관계당국에 신고해야 한다.
수상한 신고 전화는 긴급신고911 외 하워드 카운티 경찰국 일반신고전화(410-313-2200)로 제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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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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