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주 약물중독관련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카운티 연합(NACo)은 최근 연방질병통제센터(CDC)가 조사한 전국 각 주 및 카운티별 약물중독 사망자 조사현황을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14년 한해 메릴랜드에서 약물중독 사망자는 1,070명으로 이는 인구 10만명당 17.4명이 사망한 꼴로 미국 전체 평균인 14.7명을 웃돌았다.
볼티모어시티와 카운티는 2014년 마약 사망율이 10만명당 20명 가까이 사망해 미국 전체 평균 훨씬 상회했다. 볼티모어 시티의 경우 2012년 당시 비보험가입자만도 8만5천명, 2014년 아동빈곤율도 34.6%에 달했다.
하워드카운티는 2014년 약물중독 사망율이 10만명당 8.1-10명꼴로 낮아 메릴랜드 전체 카운티들 중 두번째로 낮았다.
또한 2012년 당시 비보험가입자 1만9,900명이었으며 지난 2014년 아동빈곤율도 6.1%로 주 전체에서 가장 낮았다.
2014년 사망자를 인종구분별로 보면 백인이 지난 2002년 인구 10만명당 9.2명에서 2014년 19명으로 늘어 흑인 10.5명, 히스패닉 6.7명보다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강진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