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 교회협의회, 6개 지역서 새벽연합예배
메릴랜드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병은 목사)는 27일 오전 6시 6개 지역에서 동시에 부활절 연합예배를 가졌다.
지역의 기독교인들은 볼티모어 소재 에덴감리교회와 엘리컷 시티의 벧엘교회, 글랜버니지역 영광장로교회, 실버스프링의 성령의불꽃교회, 프레드릭의 임마누엘 한인교회, 락빌·실버스프링의 위튼커뮤니티교회에서 열린 연합예배에 참석해 예수부활의 참 의미를 되새기며 축하했다.
벧엘교회에서 진행된 연합예배에서는 백신종 목사(벧엘교회)의 사회와 권기창 목사(말씀으로 사는 교회)의 기도에 이어 김병은 목사가 ‘부활의 삶을 살아갑시다’ 제하의 설교를 통해 “부활은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임을 강조했다.
김 목사는 “십자가의 사건은 하나님께서 아들인 예수그리스도를 버리시고 우리를 택하신 특별한 사건”이라며 “죄의 허물로 영원히 죽었던 우리를 살리시기 위한 세상에서 가장 큰 은혜의 사건”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목사는 “우리의 영원한 생명을 위해 죽은 예수는 부활의 승리로 사망권세를 이겼다”며 “주님의 부활을 믿는 신앙인은 온유와 겸손으로 세대를 분별하고 선한 일에 힘쓰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예배는 폴 정 목사(예수생명교회)의 헌금기도와 한태일 목사(가든교회)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한편 부활절을 맞아 각 교계들은 특별새벽기도회, 성 금요일 성찬식등의 고난주간을 보내고 부활절 당일 예배와 미사를 통해 예수부활을 기념했다.
교회협의회는 상반기 사업으로 4월 11일 연합 치유기도세미나와 4월 17일 목회자 새 생명 회복 및 문화/교육 컨퍼런스, 5월 13일 전기현 박사초청 간증집회, 6월 12일 여전도회 연합찬양제, 6월 27일부터는 청소년여름수련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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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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