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부모들이 명문대에 자녀를 보내겠다는 일념으로 엄청난 시간과 돈, 에너지와 희생을 감수한다. 자녀에게 좋은 교육기회를 주고 싶어하는 마음에 잘못된 것은 없다. 하지만 문제는 이런 부모들이 대학 이후의 인생을 위해 자녀를 준비시키는 노력은 거의 하지 않는다는 데 있다.
대학 졸업생들은 현실 사회에 진출하는 순간, 학생입장에서 예상했던 것과 굉장히 다르다는사실을 깨닫게 된다. 대학만 졸업하면 고액 연봉이 보장되어 있으리라 믿었던 졸업생들은 자신이 공부한 분야와 맞는 직업을 찾기조차 힘들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차갑고 거친 현실에 놀란 졸업생들의 상당수는 대학원으로 발걸음을 향한다. 하지만 대학원을 나와도 실망스러운 현실이 기다리고 있을 거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좋은 대학에서 교육을 받는 것이 경제적으로 안정되고 풍요로운 삶으로 이끌거라는 것은 착각이다.
좋은 대학에 입학하는 것은 아무 것도 보장해 주지 않는다.
성공한 사람들은 그들 자신이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하고 성공하는 방법을 스스로 익혔기 때문이지, 학위나 학점이 해 준 것이 아니다. 대학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사실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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