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메릴랜드의 가장 우수한 카운티 공립교 시스템은 하워드 카운티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공립학교 순위 평가업체인 ‘니치 닷컴(Niche.com)이 최근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메릴랜드 24개 카운티 공립학교 시스템(PK-K12)중 하워드 카운티 공립학교 시스템(이하 HCPSS)이 1위를 기록했다.
조사결과 HCPSS는 75개 공립학교가 있으며 전체 5만2,806명의 학생이 재학중으로 아카데믹과 행정·정책, 교육성과, 학생문화 및 다양성 부문에서 최고등급인 ‘A⁺’를 받았다.
특히 고등학교의 GPA 는3.14-3.80, 평균 졸업율은 93%로 전국평균 82.2%보다 높았다.
HCPSS의 평균 SAT 성적은 1840점(수학 620, 리딩 610점, 라이팅 610)으로 전국평균 1700점보다 높았으며 대입학력표준시험(ACT) 점수도 28점(수학27, 영어28, 리딩28, 과학 27)로 전국평균 26점보다 높았다.
HCPSS는 읽기평가에서도 93%를 기록해 메릴랜드 전체 평균인 84.7%, 82-91%를 기록하고 있는 각카운티보다 높은 성적을 보였다.
또 HCPSS 행정·정책 부문의 경우도 총 교육예산 8억8,942만 2,000달러 중 교육비지출로 7억6,026만3,000달러를 지출했으며 이중 66%는 수업, 33% 서비스지원, 1% 기타 순으로 지출했다.
HCPSS 학생인종구분을 보면 백인 44.4%, 흑인 21.5%, 아시아인 18.4%, 히스패닉 9%, 다인종 6.3%, 원주민 0.2%로 조사됐다.
2위로 조사된 몽고메리 카운티 공립학교 시스템은 전체 성적이 ‘A⁺’로 조사됐으나 HPSS와 비교해 행정, 과외활동 및 음식, 건강, 스포츠 부분에서 비교적 차이가 있었다.
그러나 MD주 우수 공립 고등학교 순위에서는 1-5위가 몽고메리카운티 소재 고등학교들이었다.
1위는 풀스빌고교, 2위 토마스 웃튼고교, 3위 리차드 몽고메리 고교, 4위 왈트 위트맨 고교, 5위 월터존슨 고교였으며 하워드 카운티의 리버힐 고교가 6위로 조사됐다.

<강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