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성신교회를 담임하는 신현택(사진) 목사가 ‘한국을 빛낸 100인’에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을 빛낸 100인’은 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회장 이용도)가 매년 다양한 분야의 인물을 선정해 시상하는 것으로 신 목사는 ‘해외종교 기독교 발전 공로 대상’을 받았다.
신 목사는 “뉴욕 일원에 훌륭한 목회자들이 많은데 내가 이처럼 귀한 상을 수상하게 돼 송구하고 감사하다. 낮은 곳에 임하셔서 소외된 이웃을 돌보라고 하신 하나님 말씀을 나의 사명으로 알고 더욱 열심히 하나님 일이 더 많이 하도록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36회기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던 신 목사는 한국에서 아마추어 레슬링 국가대표 선수로 활동했고 하와이한인회를 창설해 초대회장을 지냈다. 30대에 사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으나 한 순간의 실수로 감옥생활을 하는 극한 상황에서 하나님을 만나 목회자의 길로 들어선 인물이다.
2005년에는 거칠고 화려했던 젊은 시절을 지나 하나님을 만나면서 목회자로 변화의 삶을 살기까지 자신의 굴곡진 인생 스토리를 엮은 자서전 ‘야인시대에서 은혜 시대로’를 펴냈고 다큐로도 제작했다.
시상식은 앞서 올해 2월28일 한국 서울의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이미 열린 바 있으며 뉴욕에서는 5일 오전 11시 플러싱의 금강산에서 뉴욕교협과 뉴욕한인목사회 주관으로 감사예배가 열린다.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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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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