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마이카 페스티벌’, 16-17일 개최
▶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9개 작품 상영
한국영화제가 볼티모어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SEEK(SEE KOREA), 2016 마이카 한국영화 페스티벌’로 열리는 행사는 한류문화를 볼티모어 지역에 알리고 상호 문화·예술교류 활성화의 장을 마련하는 목적으로 메릴랜드 미술대학(MICA, 이하 마이카) 한인학생회(KISA)와 졸업생, 대학관계자등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영화제는 오는 16일(토) 마이카 팔베이 홀(1301 W Mt Royal Ave, )에서 오후 5시30분-9시, 17일(일)은 마이카 인근의 임펙트 허브 볼티모어(10 E North Ave) 커뮤니티 센터에서 오후 5시-8시 열린다.
영화제 개막식에는 유미 호건 주지사 부인이 초청돼 연설하며 피바디 한인 음대 뮤지션들이 영화 ‘광해‘, ‘장화홍련‘등의 OST를 클래식으로 연주하는 한편 박인숙씨의 살풀이, 징검다리팀의 난타, 마이카 댄스팀의 ‘K-POP 댄스’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진다.
또 행사기간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한국영화 관련 전시회와 레드카펫 행사가 팔베이홀 로비에서 진행된다.
영화제에 상영되는 영화들은 2003년 개봉한 김기덕 감독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등을 비롯해 김소영 감독의 ‘나무 없는 산(2008)’, 2015년 인디포럼 초청작인 르네 김 감독의 ‘I love you(2012)’등 총 9개의 작품이 다.
이밖에도 영화관련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석하는 토론회가 열려 한국영화들의 예술성과 볼티모어 예술커뮤니티들과의 문화교류 방안에까지 폭넓은 논의가 이루어진다.
행사를 기획한 미쉘 리(MICA 수석회계담당)씨는 “영화제에서 상영되는 단편영화들은 한인 감독 뿐 아니라 외국인 감독들이 한국에서 제작한 영화들로 외국이민자로서 겪는 어려운 삶 등 한국 생활과 문화적인 차이에 관한 내용들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미쉘 리씨에 따르면 영화제는 매년 개최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워싱턴 한국문화원(원장 박명순)과 협력해 공동 개최한다.
영화제는 무료이며 마이카 셔틀버스가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볼티모어 한인시니터센터와 마이카 구간을 운행한다.
문의 410-225-5271
https://www.facebook.com/events/168294111198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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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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