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얼씨구회 박태영 신임 회장
▶ 6월 학술제·10월 개천제 개최
조얼씨구회는 3일 메리어츠빌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제 8대 회장단의 공식출범을 알렸다.
조얼씨구회는 지난달 4일 총회를 열어 박태영 신임회장을 선출한바 있다.
박 회장은 취임식 인사말을 통해 “이민사회, 특히 2^3세들이 자꾸만 한민족의 정체성을 잃어가고 있다”며 “회장으로서 한민족의 뿌리를 찾고 활성화 시키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기명 전 회장은 “임기동안 개천제 행사 등 준비에 열정적으로 참여한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선조들의 정신을 알리는 뜻 깊은 일에 계속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얼씨구회 임원진으로는 김동하 사무총장, 차보영 학술위원장, 장종철 홍보위원, 이정기 음악담당 위원이며 김영식·임기명 고문이 선출됐다.
이·취임식은 김동하 사무총장의 사회로 전·신임 회장의 인사말과 박태영회장이 직접 ‘청산에 살으리라(김연준 작사,작곡)’를 선창한데 이어 봄처녀와 아리랑 등 우리 가곡을 부르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또 회원들의 ‘찔레꽃’과 고운 최치원 선사의 시조 등이 낭송됐다.
취임식에는 ‘우리의 정체성을 찾을 때’란 주제로 개천제 관련 단군 선조에 대한 영상물이 상영됐으며 회원들의 담론이 이어졌다.
조얼씨구회는 지난 1997년 11월 볼티모어에서 한민족을 주제로 문화, 역사, 음악, 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고유문화전통을 계승, 발전시키자는 취지로 창립됐으며 매년 10월 개천제 행사와 분기별 학술제를 개최하고 있다.
한편 조얼씨구회는 6월 학술제를 개최하며 회원을 모집중이다.
문의 (410)292-1167
<
강진우 기자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