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럼비아 소재 오클랜드 밀 고등학교 과학교사인 김미영(Me Young Sharre Kim)씨가 미국 최고의 전문가 기준 인정서(National Board Certification, NBC)를 취득했다.
하워드 카운티 교육청(HCPSS)은 최근 발표를 통해 6명의 교사들이 새로 NBC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연장했다고 밝혔다.
NBC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3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교사로, 필기시험을 비롯해 교사 담당 분야의 교육과정 및 학부모상담 분석에까지 전문기관(NBPTS)의 까다로운 인증과정을 거쳐야하며 10년마다 같은 과정을 거쳐 갱신해야 한다.
7년째 교사생활을 하고 있는 김씨는 “NBC 자격증을 2014년부터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과정들이 수업방식 개선에 관한 큰 디딤돌 역할을 해주었다”며 “끝내고 보니 교사로서 무엇이 부족했는지 알게 된 것이 제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김씨는 “과학교사로서 학생들이 과학적인 자료수집과 논리적인 의문점 및 문제 해결 등에 호기심을 갖고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 것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연방 교육청에 따르면 전국 310만여명의 공립교사중 NBC 자격증을 보유한 교사는 11만1,488명(2015년 12월 기준)이며 메릴랜드주는 2,785명으로 전체 주에서 13번째로 많은 NBC 교사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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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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