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건주지사“리커보드 법안들 끝까지 거부할 것”
메릴랜드 주지사의 고유권한이었던 볼티모어시 리커보드위원 지명권이 시 당국과 의회로 이전된다.
래리호건 주지사는 5일 기자회견을 통해 상·하원 의회가 통과시킨 리커보드위원 관련 법안를 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법안은 주지사의 시 리커보드 지명권을 박탈하고 주지사가 11일(월)까지 새로운 보드위원을 지명하지 않을 경우 버나드 잭 영 시 의회장과 스테파니 로울링스 블레이크 시장에게로 이전시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지역언론이 5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볼티모어 시 의회와 시장은 리커보드 위원 지명권을 수용하고 처리할 계획이다.
로울링스 블레이크 시장은 대변인을 통해 “조속히 해결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하워드 리빗 시 대변인은 “볼티모어 시장은 현재 주지사가 볼티모어시 리커보드 위원을 지명만 할 뿐 나머지 예산과 행정을 시가 책임져야하는 시스템에 대해 불만족스러워해왔다”며 “시장은 리커보드의 결정에 대해 주류업체 사업자들과 커뮤니트들의 항의를 가장 많이 들어온 사람 중의 한명이지만 정작 보드위원 지명권한이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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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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