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대한민국 잠수함 연맹 워싱턴 지회 창립 2주년 행사를 버지니아 노폭의 맥아더 기념관에서 성황리에 치뤘다.
일사분란하게 각자 맡은 임무를 수행하고, 행사를 준비해온 잠수함연맹 워싱턴 지회 임원들과 김동기 총영사를 비롯한 6.25 참전 유공자회 손경준 회장 외 회원 30여명, ‘콜레마’ 뉴포트 뉴스 부시장, ‘콜라코우스키’ 맥아더 기념관 관장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과 함께 80여명의 한인들이 모여 맥아더 장군의 업적을 기리며 한국에서 공수해 온 맥아더 장군에 관한 그림을 영구 전시했다.
질서정연하고, 숙연한 마음으로 준 국가차원의 행사를 거행하면서 만감이 교차되었다.
1950년 6월25일 새벽, 38선 전 지역에서 북한군이 동시 다발적으로 남침해와 대한민국의 운명이 풍전등화에 놓였을 때 맥아더 장군은 인천상륙작전을 계획했다.
미 합참에서 반대함에도 불구하고 인천 앞바다 조석간만의 차가 6m 이상이나 되고, 만조시간이 불과 2시간 밖에 안 되는 상황에서 맥아더 장군의 결단으로 인천상륙작전이 감행된 것이다. 그 당시 인천상륙작전은 수도 서울을 탈환하는데 있어 전략적, 정치적, 군사적, 심리적으로 큰 의미가 있었던 것이다.
인천상륙작전이 성공함에 따라 극적으로 북한군의 중간 허리를 치고 들어가 남하한 북한군의 보급로를 차단하고, 38선을 넘어 북진 할 수 있었던 기막힌 신의 한 수였다. 죽기살기로 맥아더 장군이 인천상륙작전을 감행했으므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오늘날까지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미사일 핵무기 운운하는 북한 3대독재 세습을 도우며 좌익들이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안에서 활동하는 것을 어떻게 설명해야 옳은가. 온갖 거짓선동으로 자유민주주의 결집을 파괴하고 소외계층을 공략하며 활개치는 좌익조직이 정치권은 물론이요 사회 곳곳에 버젓이 있다는 것에 통탄스럽기 이를 데 없다. 그렇다. 이제라도 우리는 민주인사를 자칭하는 좌익들을 일거에 쓸어 버리고, 헌법과 건국의 가치가 존중되는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으로 재정비 되어야 할 것이다.
틈만 나면 거리로 뛰쳐나가 시도 때도 없이 ‘공안정국’ ‘사건조작’이라 운운하며 정치공세로 몰아 국정원 정보기관을 없애야 한다는 일부 정치꾼들을 어찌 생각해야 하는가. 지구상에 있는 세계 어느 나라도 자국의 정보기관을 없애야 한다는 한심한 나라는 없다.
정보에 의해 나라가 지켜지고, 불과 71년전 조국 대한민국이 주권을 잃었을 때 얼마나 많은 애국자들이 피를 흘려야 했던가! 우리 모두는 깊이 상기하며 정보와 안보만이 현시대에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수구초심” 여우가 죽을 때는 반드시 자기가 태어난 곳을 향하여 머리를 두고 죽는다 한다. 하물며 인간인 우리는 조국을 떠나 살아가는 해외동포로써 한민족의 근본과 뿌리를 생각지 않을 수 없다.
66년전, 맥아더 장군이 지켜준 조국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안녕과 위상을 지키고, 조국안보강화에 한민족 모두가 앞장 서야만 할 것이다.
<안미영 대한민국 잠수함연맹 워싱턴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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