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워드 카운티 알랜 키틀먼 이그제큐티브, 한인직원 더 채용할 것
알랜 키틀먼 하워드카운티 이그제큐티브는 한인들, 특히 카운티 내에 증가하고 있는 한인시니어들이 정부의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소통 창구를 늘리고 정부기관에 한인 직원을 더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9일 콜럼비아 소재 베인센터에서 열린 하워드 카운티 한인시니어 센터(회장 이관우, 이하 시니어센터) 제 14주년 창립 기념식에는 김동기 워싱턴 총영사를 비롯해 스타 사우어 하워드 카운티 노인복지국장, 미쉴 밀러 콜럼비아어소시에이션 커뮤니케이션 디렉터등 한·미 정부관계자들이 참석해 한인사회의 높아진 위상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키틀먼 이그제큐티브는 기념식 축사를 통해 “한인 시니어들의 언어소통 문제를 해결하고 카운티 정부의 모든 혜택을 누리도록 필요한 정보들을 한국어로 번역해 웹페이지를 통해 제공할 것”이라며 “카운티 내 아시아 인구비율이 30%인 것을 정부가 주목하고 있으며 특히 한인시니어들이 지역사회의 다리역할을 해 주신 것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김동기 총영사도 “어려운 이민생활을 통해 한인사회를 일구어놓으신 어르신들에게 존경을 표한다”며 “한인사회를 통해 오늘날 한·미 양국관계가 더욱 튼튼하게 발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니어들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전통 한국의 문화가 미국사회에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관우 회장은 “메릴랜드 중심에 위치한 하워드카운티에서 시니어 센터가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시니어 센터는 한인회원들의 좋은 친구로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립기념식에서는 시니어 센터로부터 송수 이사장과 조영래 부회장이 감사패를 받았으며 만찬 후 풍물패 한판(박기웅)의 사물놀이와 주상희 무용팀의 난타 및 고전무용, 전복수 무용팀의 라인댄스등의 여흥과 오락시간이 이어져 참석자들을 즐겁게 했다.
한편 이날 시니어센터의 최순영 재무담당은 총수입 2만1,181.66달러, 총 지출 3,005.53달러, 현 잔액 1만8,176.01달러의 재무보고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백성옥 메릴랜드 한인회장, 알렉스 김 하워드 한인회 부회장, 명시복 전 시니어센터 회장, 이병희 미동부 재향군인회 워싱턴지회장과 김관우 메릴랜드지회 분회장, 장두석 전 메릴랜드 한인회장, 한창욱 메릴랜드 한인시민협회장, 신승철 탑여행사 대표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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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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