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존 페리 아카데미 오브 뮤직 서머 피아노 페스티벌’
▶ 피바디 음대 문용희 교수 야블론스키 등 강사진 합류

존 페리 예술감독과 미나 페리 디렉터가 제4회 피아노 축제에 참가를 부탁하고 있다.
'존 페리 아카데미 오브 뮤직 서머 피아노 페스티벌'(John Perry Academy of Music Summer Piano Festival)이 올해 4회째를 맞아 존 페리 교수의 명성에 걸맞는 세계적인 피아노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6월20일부터 7월2일까지 칼스테이트 노스리지(CSUN) 캠퍼스에서 강의가 진행되며 사이프레스 홀에서 공개 레슨과 연주회가 이어진다. 피아노 연주자만을 대상으로 음악축제로 2주 동안 강도 높은 음악교육을 통해 성숙하고 행복한 음악인들로 성장하도록 도와준다.

피바디 음대 문용희 교수.
교수진은 존 페리 교수(글랜굴드 콘서버토리)와 미나 페리 디렉터를 주축으로 1회부터 가르친 앤드류 박 교수(아주사 퍼시픽대), 지난해부터 함께 한 드미트리 라흐마노프 교수(CSUN), 에드 프란시스 교수(CSUN)가 자리를 지킨다. 올해부터는 문용희 교수(피바디 음대)와 세계적인 연주가 크리츠토프 야블론스키 교수(바르샤 쇼팽대), 싱가포르 피아니스트 벤자민 로우 교수(나사릴 예술대), 사샤 스차체비치 교수(사우스캐롤라이나대)가 합류한다.
페스티벌의 예술감독인 존 페리 교수는 "내가 중·고등학교 시절 참가해서 받았던 서머 페스티벌의 감동을 전 세계에서 참가하는 모든 학생들의 마음에 그대로 전해주고 싶다. 일상에서 느낄 수 없는 아주 특별한 경험을 이 캠프가 줄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미나 페리 디렉터는 "이 페스티벌의 궁극적인 목적은 젊은 음악도들의 음악 여정에 좋은 경험을 통한 풍성함을 제공하기 위함"이라며 "더 나아가 음악을 더욱 사랑하고, 연주를 즐길 줄 알고, 그것을 통해 나와 다른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음악인들로 성장하도록 도와주고 싶다"고 말했다.
USC에서 존 페리 교수와 학사·석사, 박사과정을 모두 마친 제자인 앤드류 박 교수는 "모든 참가자들은 공개레슨, 개인레슨, 연주회의 기회가 제공되는데 게스트 아티스트와 교수진이 가르치는 매스터 클래스에 매일 참석 가능하다"며 "존 페리 교수의 공개레슨도 진행되며 기타 음악가들을 위한 웰빙 강의, 피아노 조율 및 탐구, 무브먼트 트레이닝, 즉흥연주 기법 등이 준비돼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학생, 학부모, 로컬 피아노 교사를 대상으로 특강이 열린다.
6월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열리는 공개 세미나로 존 페리 교수의 공개레슨, 2013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자인 데이빗 펑의 독주회, 패널 디스커션, 질의응답, 인터뷰, 피아노 테크닉, 교수법, 음악가의 커리어, 성공적인 피아노 스튜디오 운영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6월27일~7월2일 열리는 '주니어 아카데미'는 초보나 중급에 속하는 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 분야의 전문가인 자넷 파부르 교수(LA 하버 칼리지)가 강의한다.
페스티벌 참가 학생들은 CSUN 기숙사에 머물 수도 있고 통학도 가능하다. 형제 디스카운트도 있고 장학금도 제공된다.
웹사이트 www.johnperryacademy.org
한국어 문의 (323)810-3777 앤드류 박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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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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