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서린 푸·쉴라 딕슨 한인유권자모임 만나‘소통’강조
볼티모어 시장선거에서 당선이 유력한 캐서린 푸(민주^상원)와 쉴라 딕슨(전 시장)이 한인 유권자 모임에서 ‘소통’을 강조하며 한인사회의 지지를 당부했다.
메릴랜드 한인회(회장 백성옥)와 식품주류협회(회장 송기봉) 및 세탁협회(회장 김태민), 마크 장 하원의원, 지미 리 소수계 행정 장관 등 한인 비즈니스 관계자들과 정치인들로 구성된 유권자 모임은 3일과 10일 볼티모어시티에서 각각 쉴라 딕슨 후원의 밤과 캐서린 푸 선거운동본부를 방문해 한인 비즈니스 상황과 현 시정정책 추진사항, 세금문제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논의하고 의견을 전달했다.
특히 여론 조사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푸 후보는 간담회에서 볼티모어시티에서 스몰비지니스를 운영했다고 자신을 소개하고 “한인사회와 지속적인 소통의 노력으로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쉴라 딕슨 후보도 후원의 밤을 통해 “볼티모어시와 한인사회는 좋은 관계를 유지했었다”며 “시장으로 당선되면 한인들과 비즈니스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첫 모임을 가진 볼티모어 시장선거 한인유권자 모임(본보 3월 21일자 A7면)은 당선이 유력한 양 후보에게 볼티모어시장선거에 대한 한인사회의 관심과 지지를 전달하기 위해 만남을 준비했다.
백성옥 한인회장은 볼티모어시 조닝문제등과 관련해 한인 사회가 연방 및 주 정부 기관의 정책 변경 등을 빠르게 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만한 위치에 한인이 없는 것을 지적했다.
백 회장은 “볼티모어 시정부는 도시계획 30년, 도로는 50년 단위로 종합 계획을 세워 추진하고 있고 현재 계획이 바뀌는 시점”이라며 “푸 후보에게도 한인들이 정부가 추진하는 사업들을 잘 알도록 인선위원과 자문위등에 한인들을 선출해 줄 것을 요청했고 푸 후보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송기봉 회장은 이번 볼티모어 시장예비선거와 관련해 “얼마 남지 않은 선거에서 한인들이 단합해 표심을 보여주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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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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