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 지역서 고객서비스-세일즈 등 800명 채용
메릴랜드지역 한인들을 대상으로 미국 최대 건축자재 판매업체인 홈디포(Home Depot)의 취업설명회가 10일 콜럼비아 소재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메릴랜드 한인회(회장 백성옥)산하 무지개종합학교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설명회에서는 폴 클라이머 홈디포 인사담당 매니저가 참석해 취업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클라이머 매니저는 “홈디포는 전국적으로 8만명을 채용하고 있으며 가장 바쁜 시기인 봄철을 맞아 볼티모어 메트로 지역에서는 200명, 실버스프링, 로럴, 칼리지파크 지역은 600명을 채용한다”며 “현재 고객 서비스, 세일즈, 캐쉬어 분야의 파트·풀타임 직원을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지원 자격은 18세 이상자로 취업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며 취업신청은 온라인 웹사이트(https://careers.homedepot.com)를 통해 가능하다.
또 지원자는 4일 안에 전화 인터뷰와 이후 매니저 인터뷰의 단계를 거쳐 선발되고 문의가 있는 경우 인사과(1-866-698-4347)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채용될 경우 2주간 온라인 트레이닝을 거쳐 오리엔테이션, 현장 담당자와 함께 트레이닝한 후 배치된다.
홈디포에서는 밤·낮 교대조로 나뉘어 근무하며 임금은 지원자의 경력, 직무능력에 따라 다르지만 시간당 최저 9달러이상을 받게 된다.
풀타임 직원의 경우 건강보험혜택을 받게 되며 대학생들이 지원할 경우 경력이 쌓이면 직급에 따라 1,500-5,000달러까지 학비 지원을 받는다.
클라이머 매니저는 “현재 채용중인 분야의 직급의 영어회화 능력은 생활 영어 정도로 손님이 왔을 때 손님이 원하는 것을 알고 도와주는 정도의 수준이면 된다”고 말했다.
이번 취업설명회는 버지니아한인회(회장 김태원)가 주최하고 워싱턴한인연합회(회장 임소정), 메릴랜드 한인회, 리치몬드 한인회가 공동으로 후원 했으며 지난 달 22일 애난데일에서도 행사 취지와 취업 요강들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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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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