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운트 헤브론고 김지니 양 작품은 1년간 의회 전시
연방의회가 주최하는 미술대회에 한인여고생이 메릴랜드 7지구 1위와 함께 사우스 웨스트 에어라인 공모전까지 입상했다.
엘리야 커밍스(민주)연방하원은 9일 월터스 미술관(The Walters Art Museum)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하워드 카운티 소재 마운트 헤브론 고교생 김지니(12학년)양이 ‘2016 연방의회 미술대회 7지구’에서 우승했다고 밝혔다.
커밍스 의원은 “우리 지구에 예술적 재능을 가진 학생들의 작품들이 전시돼 기쁘다”며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예술적 창의성을 발전시키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김 양의 작품은 ‘복잡한 환상곡(Entangled Fantasia)’이란 제목으로 붓의 터치를 이용해 다양한 색채의 조화로 ‘복잡성’과 ‘음악성’을 표현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듣고 있는 듯한 느낌을 주고 있다.
김양의 작품은 1년간 워싱턴 국회의사당에 전시되며 같은 작품으로 사우스웨스트 에어라인을 통해서도 전 세계에서 전시된다.
아띠쁘레(원장 박지은)에서 미술 지도를 받은 김양은 전액 장학생으로 메릴랜드 미술대학(Maryland Institute College of Art)에 진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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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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