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SEEK(SEE KOREA), 2016 마이카 한국영화 페스티벌’이 16일과 17일 메릴랜드 미술대학(이하 MICA)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MICA 한인학생회(KISA)와 졸업생, 대학관계자등이 공동으로 참여해 개막식에서부터 영화상영 및 토론회에까지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했다.
특히 영화제 개막식에는 피바디 한인 음대 뮤지션들이 영화 ‘광해’,‘국제시장’, ‘장화홍련‘등의 OST를 클래식으로 연주했으며 MICA 댄스팀의 ‘K-POP 댄스’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져 관객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영화제에는 2003년 개봉한 김기덕 감독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등을 비롯해 김소영 감독의 ‘나무 없는 산(2008)’, 2015년 인디포럼 초청작인 르네 김 감독의 ‘I love you(2012)’등 총 9개의 한국을 소재로 한 예술영화 작품이 상영됐으며 문화예술 교류를 주제로 한 패널 토론회도 열렸다.
행사를 기획한 미쉘 리(MICA 수석회계 담당)씨는 “처음으로 열리는 영화제를 통해 MICA의 학생회를 중심으로 한인 학생들이 자부심을 갖고 한류문화를 알리는 일에 열정적으로 참여했다”며 “내년에는 한국문화원과 메릴랜드, 코리안 필름 페스티벌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더 큰 영화제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
강진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