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가을학기부터 인상폭 2-3%
▶ 전공·학위별 격차는 더 높아
메릴랜드의 공립대학들이 올 가을 학기부터 등록금을 인상한다.
메릴랜드 공립대학 시스템 평의회는 15일 12개 공립대학들의 등록금 인상안을 상정해 가결시켰다.
인상폭은 주 내 거주 학생의 경우 2%, 타주 하생은 3%가 적용된다.
주요 대학별 인상 금액은 메릴랜드대 칼리지파크 캠퍼스(UNCP)의 경우 9,996달러에서 1만181달러, 볼티모어 카운티 캠퍼스(UMBC)는 1만1,006달러에서 1만1,264달러, 볼티모어대(UB)는 8,326달러에서 8,596달러, 타우슨 대학은 9,182달러에서 9,408달러로 각각 인상된다.
전공·학위별 인상폭은 더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메릴랜드대 볼티모어 캠퍼스(UMB)의 전문과정 대학들의 경우, 간호대학 석사과정은 6.2%이상, 박사과정은 5.8%인상됐으며 특히 학부과정 파트 타임 및 타주 출신 학생의 경우 46.3% 상당의 등록금이 올라 수업 크레딧 당 종전 806달러에서 1,179달러까지 인상된다.
UMCP도 비즈니스, 엔지니어링 및 컴퓨터 사이언스 학과들이 다음 학기부터 700달러에서 1,400달러 인상되며 2018년까지는 연간 2,800달러가 인상될 전망이다.
메릴랜드 공립대학들의 등록금은 몇 년간 불경기 여파로 동결돼오다 학교 연구 성과 및 성장에 저해요인으로 지적되면서 매년 소폭 상승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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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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