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년 동기 대비… 주당 46센트로 예상치 상회
한미은행(행장 금종국)은 19일 올 1분기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1,480만달러(주당 46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월가가 전망한 주당 41센트의 순익 예상치를 상회한 실적으로 지난해 1분기 1,105만달러(주당 35센트)보다 33.9% 증가했고 지난해 4분기의 1,483만달러(주당 46센트)에 버금갔다.
총자산은 43억1,075만달러로 지난해 1분기보다 5.6% 늘었다. 총대출이 18% 늘어난 32억6,545만달러로 자산 증가세에 이바지했다. 특히 1분기 신규대출은 2억880만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의 1억3,490만달러보다 54.8%나 증가했다.
순익 증가는 비이자 비용 감소, 무이자 예금 증가 및 순이자마진(NIM) 개선으로 가능했다. 1분기 비이자 비용은 2,607만달러로 17% 감소했고 무이자 예금은 11억7,244만달러로 10.1% 증가했다.
여기에 관리비용이 거의 들지 않아 은행 입장에서는 ‘저비용성 수신’으로 분류되는 요구불 예금이 4% 늘어나 전체 35억달러의 예금 중 34%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NIM은 3.68%로 지난해 4분기 3.62%보다 0.06%포인트, 1분기의 3.28%보다 0.40%포인트 상승했다.
금종국 행장은 “치열한 경쟁 환경에서 높은 대출 증가세와 순익을 올렸다”고 자평하며 “대차대조표 상의 자산과 부채 재조정, 비용 관리 등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내실경영 기조를 유지해 올해 남은 기간도 이익 위주의 성장세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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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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