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민간단체와 협력, 한인들 실생활 도움 주력
▶ 한인회·노인회·시민협회, 단체협의회 구성

하워드 카운티 단체장 및 관계자들이 한인들을 위한 협력의 손을 잡았다.
하워드 카운티의 한인단체들이 공동으로 정부 및 민간단체등과 협력해 지역 한인들을 지원한다.
하워드 카운티 한인회(회장 김덕춘), 하워드 한인 시니어센터(회장 이관우), 하워드 카운티 시민협회(회장 장영란) 관계자들은 19일 콜럼비아 소재 하모니 홀에서 단체협의회를 열고 유기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들 단체는 정부와 비영리 단체 등 미 주류사회와의 상호협력을 통해 한인단체 활동의 한계성을 극복하고 한인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고 더 많은 혜택과 전문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받도록 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하워드 한인회가 주력하고 있는 한인 상담 및 지원기관인 케어라인은 하워드 카운티 소재 이민자 지원기관인 FIRN(Foreign born Information and Referral Network)과 협력해 한인들의 이민문제, 가정, 자녀 교육 등의 문제에 공동으로 지원한다.
송 수 시니어 센터 이사장은 “한인 단체는 언제든지 미 주류 사회의 자원을 한인들에게 정확하고 신속하게 전달해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며 “한인회의 경우 케어라인 자원봉사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소셜 서비스국(DSS)과 협동해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또 카운티 내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들과 시니어들을 대상으로도 비영리단체 인 `Meal on Wheels(급식배달프로그램)과 파트너십을 맺어 한인들이 연락을 할 경우 한식도시락을 전달하도록 하는 방안을 진행 중이다.
송 이사장은 “젊은 세대가 주류사회로 진입해 정체성 갖고 한인들을 위한 사회참여에 기여하도록 길을 열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한인단체들이 더 적극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에 나서 주류사회에 봉사하며 관계를 맺고 시민단체로서 권리를 행사해 한인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주는 방향성을 잡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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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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