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내 세대 간의 갈등과 관계 회복의 방향을 제시하는 세미나가 목회자들과 교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메릴랜드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병은 목사)는 17일 엘리콧 소재 벧엘교회(백신종 목사)에서 ‘회복사역에서 문화교육까지’란 주제로 강연을 개최했다.
강사는 신상언 낮은 울타리 선교회 대표가 초청돼 현재 가족단위 속에 겪는 자녀들의 고충과 문화충격의 사례들을 소개하고 부모와 자녀의 관계회복사역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 대표는 “한인 가정에서 부모와 자녀는 언어와 대화와 감정이 서로 통하지 않은 두 민족이 살고 있는 것과 같다”며 “목회자, 선교사로서 목회와 타민족 선교도 병행돼야 하겠지만 가족과 자녀들에게 좀 더 다가가는 가정 사역에 비중을 좀 더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 대표는 대형 교회목회자들의 가족과 자녀들이 의외로 많은 고독을 느끼고 방황하는 사례들을 소개했다.
신 대표는 “현대의 인터넷 미디어 세대(N세대)들은 가정에서 사랑의 결핍과 부모와 대화 단절과 대립 등으로 고독과 분노와 상처 등이 많다”며 “가정에서부터 배우자와 자녀들과의 관계 회복에 초점을 둔 사랑의 대화와 감정터치가 매우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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