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니움 소재 메릴랜드 크리스찬 교회(정규호 목사, 이하 MCC)는 미국 밸리교회와 연합으로 차태광(James Cha) 선교사를 초청, 24일(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합동예배를 갖는다.
한·미 교인들이 함께 참석하는 예배는 현재 파트너십을 추진 중인 중국, 흑인 교회 지도자들과 교인들도 초청돼 선교현장의 은혜들을 나누고 다문화 교회들 간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는 장으로 마련된다.
예배를 인도하는 차태광 선교사는 코넬 대학교 재학 중 무슬림 선교를 결심한 이후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10년간 선교활동을 펼쳐왔다.
밸리교회는 1964년 메릴랜드에서 흑인교인을 가장 먼저 받아들인 교회로 같은 건물을 사용하는 MCC와 함께 절기마다 볼티모어 시 노숙자들을 초청해 음식을 대접하고 타우슨 지역 불우이웃 지원단체인 ACTC(Assistance Center of Towson Churches)를 돕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해 오고 있다.
특히 두 교회는 서로의 목회방향을 인정하는 한편 공통의 사역을 위해서는 서로의 자원을 협력했다.
현재 양 교회는 건물사용 관리와 유·초등부 등 유스 교육부서 통합 운영, 지역봉사, 올해 7월 실시하는 잠비아 해외 단기 선교팀 파송 등을 진행하는 등 다음 세대들이 담당할 교회의 비전과 역할을 위해서 꾸준한 준비를 이어나가고 있다.
정규호 목사는 “정기적으로 열리는 합동예배는 한·영 동시통역으로 진행되는 만큼 많은 분들이 참석해 선교에 관한 은혜의 간증들을 듣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410)446-4121
주소 1401 York Rd.,
Timonium MD 21093
<
강진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