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서린 푸 볼티모어 시장후보가 한인 시니어들을 만나 노인 관련 예산을 늘리는 등 각 커뮤니티들의 복지정책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25일 오전 볼티모어 벨에어 소재 즐거운 건강 의료 복지센터(대표 장현주)를 방문한 푸 후보는 50여명의 한인 시니어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대화 하는 등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푸 후보는 “볼티모어시는 인종을 초월해 각 커뮤니티들의 화합이 첫 번째로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시장이 된다면 특별히 시니어들의 복지를 위한 예산을 늘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한인시니어들과의 만남은 푸 후보의 선거운동 본부 측에서 먼저 요청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에 참여한 백성옥 회장은 “어르신들이 시장후보가 직접 방문해 인사를 하니 좋아하셨다”며 “푸 후보가 선거 전날인데도 한인 시니어들을 만나 직접 대화하고 자신의 소견을 밝히는 등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백 회장은 이어 “오늘처럼 한인사회와 소통하려 노력하는 시장후보가 당선되기를 바란다”며 “그러나 소통을 위해서는 한인사회도 정치 지도자들에게 투표를 통해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는 등의 책임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현주 대표는 “한 어르신이 푸 후보에게 예비선거에 참여하겠다고 말하는 등의 좋아 하시는 모습을 보고 한인사회와 좋은 관계를 갖는 시장이 선출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해 졌다”며 “어르신들의 투표를 돕기 위해 투표소까지 차량을 준비해 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릴랜드 예비선거 당일인 오늘 등록된 유권자들은 각 지역 투표소에서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투표장소 안내
https://voterservices.elections.maryland.gov/PollingPlaceSearch

<강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