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개 던져 어깨 점검…복귀 예상 시점은 여전히 미지수

지난 2월 스프링캠프에서 훈련 중인 류현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류현진(29·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마운드 복귀를 위한 재활 투구를 재개한다.
다저스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매체 ‘트루 블루 LA’ 소속 에릭 스티븐 기자는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류현진이 27일 불펜 피칭을 재개할 예정이며, 20개에서 25개 정도 던질 것”이라고 전했다.
작년 5월 어깨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올해 2월 중순 불펜 피칭을 시작했다.
2월 말에는 어깨 통증으로 불펜 피칭을 중단하고, 다시 캐치볼 단계로 되돌아가기도 했다.
이후 3월 중순에야 다시 불펜 피칭을 소화할 수 있었고, 이후에는 순조롭게 어깨를 보호해 이번 달 8일 타자를 세워두고 던지는 라이브 피칭까지 소화했다.
12일에는 두 번째 라이브 피칭을 했고 13일 애리조나 캠프를 떠나 다시 로스앤젤레스로 돌아왔다.
하지만 류현진은 허벅지 통증을 이유로 17일 잡혔던 불펜 피칭을 취소했고, 이후 등판 일정도 불투명했다.
류현진이 27일 순조롭게 불펜 피칭을 소화한다면, 두 번째 라이브 피칭을 했던 12일 이후 보름 만이다.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복귀 시점은 아직 전망하기 힘들다. 5월 말에서 6월 초 복귀를 내다봤지만, 허벅지 통증으로 시기가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은 불펜 피칭과 라이브 피칭, 연습 경기까지 모두 무사히 소화해야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돌아갈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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