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리 수술’ 앤더슨·‘팔꿈치 수술’ 매카시와 동석
11개월째 묵묵히 재활 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류현진(29·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동료와 함께한 일상을 공개했다.
류현진은 22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식사 중 찍은 사진 한 장을 ‘어젯밤 재활 인들의 고깃집 만찬(Rehab dinner at Park's BBQ last night)’이라는 글과 함께 게재했다.
사진에는 류현진과 함께 재활 중인 왼손 투수 브렛 앤더슨(28)과 오른손 투수 브랜던 매카시(33), 예전 류현진 통역을 맡았던 다저스 구단 직원 마틴 김도 보인다.
수술 뒤 긴 시간 재활 훈련을 소화한 선수들은 하나같이 ‘지옥처럼 힘들다’고 입을 모은다.
몸도 힘들지만, 다시 무사히 돌아갈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 때문에 더욱 괴로운 게 재활이다.
작년 5월 어깨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재활 전우’ 팀 동료들과 저녁 식사를 하며 잠시 고통을 잊었다.
앤더슨은 지난 3월 허리 수술을 받았고, 매카시는 작년 4월 팔꿈치 인대접합(토미 존) 수술 후 재활 중이다.
지난 2월 불펜 피칭을 시작할 때까지만 해도 류현진은 개막전 합류를 목표라고 말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어깨에 통증을 느꼈고, 다시 캐치볼 단계로 되돌아가며 복귀 예상 시기가 5월 말에서 6월 초로 밀렸다.
한동안 순조롭게 재활 훈련을 소화했던 류현진은 이달 초부터 타자를 세워두고 던지는 라이브 피칭까지 마쳤지만, 이번에는 사타구니 통증으로 잠시 불펜 피칭을 연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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