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안타 3타점 활약으로 ‘빅리그 복귀 임박’ 예고

강정호는 마이너 재활경기서 첫 홈런을 터뜨리며 타격감을 찾고 있음을 입증했다.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빅리그 복귀를 재촉하는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트리플A에서 기록한 첫 홈런포다.
강정호는 26일 노스캐롤라이나 더럼에서 벌어진 더럼 불스(탬파베이 레이스 산하)와의 트리플A 경기에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의 3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그는 이날도 9이닝을 모두 소화하며 주루와 수비를 정상적으로 했다.
강정호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애덤 윌크를 상대로 좌전안타를 쳤다. 윌크는 '아담'이란 등록명으로 NC 다이노스에서 뛰었던 투수다. 그는 다음 3타석에선 3회 투수 땅볼, 5회 숏 땅볼, 8회 캐처 땅볼로 물러났으나 9회 1사 1루에서 들어선 마지막 타석에서 카일 맥퍼슨을 공략해 왼쪽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려 트리플A 재활에서 첫 홈런을 기록하며 장타력을 과시했다. 인디애나폴리스는 이날 9-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강정호는 트리플A 재활경기에서 타율 .150(20타수 3안타)에 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표면적인 성적은 좋지 않지만, '재활‘이 진짜 목적이기에 큰 문제는 아니며 점점 실전감각을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날 마이너리그 첫 홈런포는 빅리그 복귀 '명분'을 제공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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