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가 전문가들 지난달 예상보다 두 달 미뤄 전망
▶ 응답자 전원 “이번 주 통화정책회의서는 안 올릴 것”
월가 전문가들이 두 번째 금리인상 예상시기를 오는 8월 이후로 미뤄 전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경제전문 방송 CNBC가 지난 21~22일 이코노미스트와 스트래티 지스트, 펀드매니저 48명을 대상으로실시한 것이다.
26일 공개된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94%가 연방준비제도 이사회(FRB)의 차기 정책변경은 ‘금리인상'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또 응답자들은 평균적으로 금리인상이 8월에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달 전 조사보다 두 달 늦춰진 것이다.
실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오는 7월과 9월에 열릴 예정이다. 이르면 7월, 늦어지면 9월쯤으로 예상하고 있는 셈이다.
그때 이후의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은 확실하지 않은 것으로 보았다. 응답자들이 제시한 올해 말 연방기금금리 예상치는 0.78%였다. 현재 목표치는 0.38% 수준이다. 올해 중 두차례(0.50%p) 금리인상이 이뤄진다면연말에는 0.88%가 된다.
정책금리는 내년 말에도 1.4%로 낮은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됐다. 3월 조사보다 17bp 낮아졌다. 응답자전원은 이번 주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가 인상되지 않을 걸로 내다봤다.
디시전 이코노믹스의 앨런 시나이 수석글로벌 이코노미스트는 “FRB는 2% 물가안정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조심스러운 자세를 견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FRB는 내년 3월 이후에나대차대조표 축소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월 조사보다 1개월 늦춰진것이다. FRB는 2018년 3분기까지 금리인상을 지속할 것으로 나타났다. 역시 전월 조사보다 1분기 늦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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