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PGA 텍사스 슛아웃 1R
▶ 허미정(-5) 단독 선두, 지은희·유소연 1타차 공동 2위

허미정이 1라운드를 마친 뒤 팬들의 박수에 답하고 있다.
LPGA투어 텍사스 슛아웃에서 허미정이 단독선두로 출발하는 등 한인 낭자군이 선두권에 대거 포진했다.
28일 텍사스 어빙의 라스 콜리나스 컨트리클럽(파71·6,462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1라운드에서 리더보드는 코리안들이 접수했다. 공동 5위까지 8명 가운데 6명이 한인선수들이었다.
선두는 허미정(27)이었다. LPGA투어에서 통산 2승을 올린 허미정은 이날 버디 6개를 잡고 보기는 1개로 막으며 5언더파 66타를 적어내 공동 2위 그룹을 1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로 출발했다. 10번홀에서 출발한 허미정은 15번부터 1번홀까지 5연속 홀에서 줄버디를 엮어 올리며 단숨에 선두로 떠올랐다. 지난 2009년 세이프웨이 클래식과 2014년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에서 우승했던 허미정은 16개월 만에 통산 3승에 도전하게 됐다.
전 US여자오픈 우승자인 지은희도 오랜만에 우승 도전에 나섰다. 지은희는 이날 버디 5개를 골라내며 허미정과 공동 선두를 달리다 마지막 18번홀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4언더파 67타로 유소연, 제리나 필러와 함께 1타차 공동 2위로 첫날을 마쳤다, 지난 주말 스윙잉 스커츠 클래식에서 공동 5위로 시즌 최고 성적을 올린 유소연은 보기없이 버디만 4개를 골라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어 양희영이 3언더파 68타로 김세영, 신지은과 함께 공동 5위에 오르며 오랜만에 선두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전인지는 2언더파 69타를 적어내 브룩 핸더슨 등과 함께 공동 9위를 달렸다. 한편 지난 2013년 시작된 이 대회에서 2013년과 2015년 두 차례 우승한 박인비는 올해 손가락 부상으로 출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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