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티모어서 자치법 통과 결의
▶ 감독에 박효성 목사…11명 목사안수식도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 전용재 목사, KMC)의 미주특별연회가 26일부터 28일까지 볼티모어 소재 러블리 레인 감리교회에서 열렸다.
‘가우처, 조선선교 133주년 볼티모어에서 볼티모어까지’란 주제로 열린 연회는 워싱턴 지방회(감리사 김영민 목사)가 주관해 각종 연회 사무처리 및 감사보고와 특히 지난 2015년 입법의회를 거쳐 자치를 결의한 미주연회의 자치법 통과를 위해 열렸다.
특별연회에서는 28일 마지막 날 자치법이 통과돼 미주연회 감독으로 박효성 목사, 총무 김영민 목사를 선출해 자치연회로서의 원년을 맞게 됐다.
미주연회는 미국 전역과 캐나다, 멕시코 및 남미 나라들을 포함하고 있어 미주 지역의 실정에 맞는 자치법 운영이 요구되어져 왔다.
전용재 목사는 “미주연회가 지난 6년 동안 자체적인 감독을 선출하지 못한 채 표류했지만 자치연회를 세우게 돼 기쁘다”며 “미국과 캐나다가 동성결혼 합법화 등의 악재를 안고 있는 가운데 철저한 복음주의적 신앙을 고수하며 선교를 비롯한 협력사업을 감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회에서는 목사안수식이 열려 미주지역서 11명의 새로운 목회자들이 안수를 받았으며 메릴랜드 지역에서는 후레드릭 제일 감리교회의 마정훈 목사가 목사 안수를 받았다.
워싱턴 지역에는 현재 25개 감리교 한인교회들이 있으며 미 전역에는 700여 미주연회 회원들이 있다.
미주연회는 앞으로 기독교 교재 및 찬양 율동을 보급하고 교사와 학부모를 위한 세미나인도, 주중학교 프로그램 및 성품교육 연구를 위한 컨설팅, 선교지 발굴 지원 등의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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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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