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PGA 텍사스 슛아웃 2R, 허미정 8언더파로 3위

1타차 단독 2위로 올라선 지은희는 7년 만의 우승을 노리고 있다.
LPGA투어 텍사스 슛아웃 둘째 날 경기가 악천후로 인해 2라운드를 마치지 못하고 중단된 가운데 지은희(29)가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지은희는 29일 텍사스 어빙의 라스 콜리나스 컨트리클럽(파71·6,462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이틀째 2라운드 경기에서 버디 6개를 잡고 보기 1개를 곁들여 5언더파 66타를 쳤다.
지은희는 이틀합계 9언더파 133타를 기록, 전날 공동 2위에서 단독 2위로 올라서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2009년 US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지은희는 이번에 7년에 걸친 우승가뭄을 해갈하고 커리어 통산 3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다.
단독선두는 저리나 필러(미국)가 나섰다. LPGA투어 첫 우승을 노리는 필러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골라내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로 자은희에 1타 앞선 단독선두로 나섰다.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를 달렸던 허미정(27)은 이날 악천후로 경기가 중단되는 바람에 12번홀까지만 경기를 마쳤는데 이때까지 버디만 3개를 잡아 합계 8언더파로 단독 3위를 달리고 있다. 남은 홀 결과에 따라 충분히 라운드 선두자리를 되찾을 수 있는 위치다.
허미정 외에도 많은 한인선수들이 이날 경기를 마치지 못하고도 상위권에 자리잡았다. 11번 홀까지 역시 버디만 3개를 골라낸 양희영(27)은 6언더파로 단독 5위를 달리고 있고 김세영은 11개홀을 마친 현재 5언더파로 공동 6위에 올라 있다.
애니 박(13홀)과 대니엘 강(11홀)이 4언더파로 공동 9위를 달렸고 이밖에 신지은, 유소연, 곽민서, 이미림, 유선영 등이 모두 3언더파로 공동 15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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