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카운티 최대 갑부
▶ 순샹 3억3천만달러 구글 CEO 피차이는 3위
지난해 미국에서 최고의 연봉을 받은 최고경영자(CEO)는 중국계 의사 갑부 패트릭 순샹(63·사진)이다.
블룸버그 뉴스가 미 상장기업들이 제출한 자료를 근거로 CEO들의 지난해 연봉순위를 집계한결과, 바이오텍 기업 낸트퀘스트의 CEO인 패트릭 순샹은 총 3억2,970만달러의 연봉을 받았다. 대부분은 스탁옵션과 주식기준 보상의 형태로 지급된 것이었다.
2위는 모건 스탠리 출신의 인수합병(M&A) 전문가 폴토브먼으로, 지난해 1억6,400만달러의 연봉을 챙겼고 구글의 CEO인 순다르 피차이가 1억5,190만달러로 그 뒤를이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태어나 현지에서 의대를 마친 패트릭 순 샹 은 30년전 미국으로 건너왔고 당뇨병 치료제와 항암제 연구에 몰두하면서 이를 사업으로 연결해 막대한부를 쌓았다.
그는 2008년과 2010년에 각각 설립한 APP 파머슈티컬과 아브락시스 바이오사이언스 등 2개의 제약회사를 매각해 억만장자의 반열에 올랐다. 2014년 낸트퀘스트의 주식 31%를 사들였고 기업공개 3개월 뒤에 CEO로 취임했다. 지난 연말 현재의 지분은58.1%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인덱스에 따르면 세계 갑부 순위는 116위다.
2010년에는 포로농구 명문구단 LA 레이커스의 지분 4.5%를 구단주인 매직 존슨으로부터 사들여눈길을 모은 바 있다.
낸트퀘스트는 면역세포를 활용해 암과 기타 전염병을 치료하는 길을 연구하는 신생기업으로 지난해 7월 26억달러 규모의 기업공개에 성공했다. 하지만 당국의 승인을 받은 의약품을 개발하지 못하고 있는데다 매출도 부진해 기업공개 당시 26억달러였던 시가총액은 7억 3,300만달러로 줄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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