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인수 박사가 미군 최초 여성 4성 장군을 역임한 앤 던 우디 장군으로 부터 표창장을 받고 있다.
6.25 전쟁당시 나라와 평화를 지킨 호국 영령들을 추모하는 행사가 지난달 13일부터 16일까지 조지아 주 애틀랜타 소재 메리어트 공항 호텔에서 열렸다.
전미 공수특전단 협회와 미국 공수특전 학교가 주최한 ‘제 39회 공수특전단 시상식 페스티벌’에서는 6.25 참전 용사들을 추모하는 기념식과 함께 참전 용사자들을 위한 공로패가 수여됐다.
행사에서는 메릴랜드 락빌에 거주하는 김인수 한미 공수특전단 전우회 부회장이 한인 최초로 공로패를 받았으며 16개 참전국 대표로 추모식을 진행했다.
김 부회장은 “인근 공수특전 학교를 방문해 6.25 당시 실제 인민군이 몰고 내려온 소련제 탱그들을 보고 가슴이 벅차올랐다”며 “당시 소총 하나로 탱크들과 맞서다 전사한 전우들의 영령이 기념식을 통해 위로 받은 것 같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인수 부회장은 한국전쟁 당시 대북 첩보를 수집하는 특수 임무를 수행했던 8240부대(일명 켈로부대) 출신으로 지난 2월 9일 메릴랜드 주 상·하원과 래리호건 주지사로부터 부대인정에 관한 선포장을 받은 인물이다. (본보 2월 10일 A1면 보도)
김 부회장은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많은 용사들의 공로들이 더 많이 알려져 인정받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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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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