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우드제일장로교회, 7일 건축 기금모금 행사
156년 역사의 뉴저지 잉글우드제일장로교회가 올해 3월 발생한 대형 화재<본보 3월24일자 A1면 등>로 막대한 피해를 입자 지역주민들과 각 단체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교회 건축기금 마련을 위한 베이글 판매 행사가 열린다.
뉴저지 잉글우드에 위치한 ‘맨하탄 베이글(14 W. Palisade Ave, Englewood, NJ 07631)’에서 7일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의 모든 수익금은 교회 재건을 위한 건축기금으로 사용된다.
이번 행사는 잉글우드에서 베이글 가게를 운영하는 무슬림 부부가 비록 종교는 다르지만 어려운 일을 당한 이웃 교회를 도와야겠다는 생각에서 마련됐다. 교회에서 화재가 난 이후에 기독교 뿐 아니라 유대교와 이슬람 교당 등 이웃 종교 단체에서도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행사를 함께 준비하고 있는 이 교회의 한인 교인은 한인 2세가 담임목사로 재직하고 있는 역사적인 잉글우드제일장로교회의 화재 복구 기금 마련을 위해 지역 한인들과 한인 교계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길 당부했다. 행사 관련 문의는 전화(201-816-0008)로 하면 된다.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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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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