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인트루이스 원정 선수단과 동행
▶ 주말 오승환과 투타 맞대결 가능성

강정호는 6일부터 시작되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 3연전을 앞두고 팀에 합류했다.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메이저리그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빠르면 6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를 가능성이 생겼다.
피츠버그 지역 언론인 피츠버그 트리뷴의 랍 비어템펠 기자는 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난 지금 막 파이리츠 구단 버스가 세인트루이스에 있는 호텔에 정차하는 것을 봤다. 강정호는 지금 팀과 함께 있다”고 전했다.
앞서 또 다른 피츠버그 지역 신문인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는 이날 “파이리츠가 코너 내야수 제이슨 로저스를 트리플 A로 보냈다. 강정호의 복귀가 임박했다는 의미”라고 보도했다. 로저스는 지난달 22일 빅리그에 합류, 그동안 9경기에서 13타수 1안타 4볼넷 6삼진을 기록했다.
파이리츠는 6일부터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테디엄에서 카디널스와 주말 원정 3연전 시리즈로 격돌한다. 그동안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재활경기를 치렀던 강정호가 세인트루이스 원정에 동행하면서 강정호의 빅리그 복귀는 초읽기 단계로 진입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카디널스에는 구원투수 오승환이 버티고 있어 빠르면 이번 주말에 강정호와 오승환이 코리안 빅리거 투타대결을 펼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될 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됐다.
지난달 18일부터 전날까지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에서 13경기에 나선 강정호는 타율 0.150(40타수 6안타), 1홈런, 4볼넷, 9삼진, 5타점, 6득점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노사협약 규정상 재활경기 기간은 20일로 제한돼 있어 강정호는 오는 7일까지만 트리플A에 머물 수 있는데 이보다 빨리 복귀가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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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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