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의 대기환경이 최근 10여년간 빠르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 환경보건국(EPA)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대기오염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지표 오존(Ground level ozone) 수치가 지난 15년간 빠르게 감소해 연방기준치에 근접하고 있다.
지난 2000년의 경우 105 ppb에 달하던 메릴랜드의 지표 오존 농도는 2015년도 구 연방지표오존 기준치인 75ppb 이하로 떨어졌으며 새롭게 바뀐 연방지표 농도인 70ppb에 근접해 가고 있다.
환경국 관계자는 “정부는 자동차·공장 등의 배기가스 감소, 전력발전 신기술 도입 등의 환경개선책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해왔다”며 “그 결과로 지난 30년간 대기 중 오염물질의 농도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키는 성과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오존층은 성층권 부근에서 밀집돼 자외선을 차단하고 지상의 생명체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지만 지표 오존은 자동차와 공장에서 배출된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햇빛과 광학반응을 일으켜 지표생물이 숨 쉬는 대기에 형성되는 2차 오염물질이다.
환경 전문가들에 따르면 하층권 대기에 존재하는 오존은 인간의 폐 기능 저하 등의 호흡기과 질병을 유발 하는 원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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