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류현진이 이달 중순 이후에 마이너리그에서 재활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MLB닷컴은 6일 “재활 중인 다저스 선발투수 류현진이 열흘에서 2주 내로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이 한 차례 더 라이브 피칭을 한 뒤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를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류현진은 5일 다저스테디엄에서 구단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타자를 타석에 세워두고 공을 던지는 라이브 피칭을 소화했다. 이날 류현진은 50∼60개의 공을 던졌다.
라이브 피칭 다음 단계는 실전 테스트다. 재활에 돌입한 메이저리그 투수 대부분이 라이브 피칭 후 이상이 발견되지 않으면 마이너리그에서 한두 차례 실전 등판을 하고서 빅리그 복귀 일정을 잡는다.
하지만 지난해 5월 어깨 수술을 받고서 긴 재활을 소화한 류현진은 서두를 입장이 아니다. 라이브 피칭을 한 차례 더 소화하는 것도 몸 상태를 재차 확인하기 위해서다. 두 번째 라이브 피칭에서도 이상 징후가 나타나지 않으면 류현진은 마이너리그 등판 계획을 짜게 된다. 만약 앞으로 재활과정에 문제가 없다면 다음달 중순 전에 빅리그 마운드에 서는 류현진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LA타임스의 빌 샤이킨 기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류현진이 6월 중순에 돌아올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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