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 카운티의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현재 고등학교 학생 수용률이 110%를 넘어 섰으며 2020년까지 142%로 증가할 것이라는 통계가 나왔다.
하워드 카운티 공립학교 시스템이 최근 조사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관내 동북부지역의 인구증가는 앞으로 10년간 14%증가할 것이며 이 지역이 속한 콜럼비아의 롱 리치 고등학교의 경우 2015년 이미 학생수용률이 137%가 넘어섰다.
또 카운티 전체 학교 수용률도 2017년 초까지 120%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워드 카운티 정부도 학생 분산을 위한 대책에 나섰다.
알랜 키틀먼 하워드 카운티 이그제큐티브는 6일 13번째 고등학교 건축부지 구입을 위한 지주 업체와의 계약식을 가졌다.
제섭 남부지역 1번도로 선상 미션로드 인근 70 에이커의 부지는 구입비용만 총 2,301만달러로 정부당국은 4만6,000 스퀘어피트 공간에는 초등학교를, 21만5,000 스퀘어피트에는 고등학교를 세워 각종 스포츠 시설과 수영장 등을 갖춘 종합 캠퍼스 형태의 교육시설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엘크리지 지역 커뮤니티 단체들은 학생들의 등교 거리와 미 개발된 학교주변 환경, 1번 도로선상의 교통 혼잡 예상을 이유로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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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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