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기 드라마 ‘안투라지'의 한국판 리메이크 드라마가 이번 달 제작에 들어가 올해 하반기 tvN에서 방송된다.
CJ E&M은 6일 한국판 ‘안투라지'에 조진웅·서강준·이광수·박정민·이동휘가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안투라지'(연출 장영우, 극본 서재원·권소라)는 대한민국 차세대 스타로 떠오른 배우 ‘영빈'(서강준)과 그의 친구들인 ‘호진'(박정민)·‘준'(이광수)·‘거북'(이동휘)이 연예매니지먼트 회사 대표 ‘은갑'(조진웅)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담은 코미디물이다.
‘안투라지'는 미국 HBO에서 제작한 드라마로 2004~2011년 8년 동안 8개 시즌이 만들어진 인기 작품이다. 애드리언 그레니어·케빈 코널리·케빈 딜런·제러미 피번 등이 출연했고, 할리우드 스타들의 일상을 코믹하면서도 여과없이 보여주는 연출 방식으로 주목받았다.
이 작품의 총괄을 맡은 김영규 CP는 “오리지널 시리즈의 장점은 살리고 한국 정서와 문화에 맞게 각색하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다"면서도 “파격적이면서 기존 드라마에서는 접할 수 없었던 전혀 다른 재미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손정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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