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타수 1안타 1타점
▶ 파이리츠, 레즈에 2-3 무릎

강정호가 6회 희생플라이로 홈인한 앤드루 맥커천을 환영하고 있다.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복귀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친 뒤 처음으로 안타(2루타)를 뽑아냈고 타점도 올렸다. 하지만 파이리츠는 신시내티 레즈에 고배를 마셨다.
9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볼팍에서 벌어진 원정 3연전 시리즈 1차전 경기에서 파이리츠의 3루수 6번타자로 선발 출장한 강정호는 9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시즌 1호 2루타를 뿜어내는 등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강정호의 안타는 지난 6일 복귀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친 뒤 3경기만에 처음이다. 강정호의 타율은 .250(12타수 3안타)가 됐고 이날 내야땅볼로 1타점을 보태며 시즌 5타점을 기록하게 됐다.
강정호는 이날 첫 타석에서 3구만에 루킹 삼진으로 돌아섰고 4회 두 번째 타석에선 초구에 캐처 파울플라이로 잡혔다.
하지만 파이리츠는 0-1로 끌려가던 6회초 무사 만루에서 프란시스코 서벨리의 희생플라이로 1-1 동점을 만들었고 이어 타석에 등장한 강정호는 숏 방면 빗맞은 땅볼타구를 아웃됐으나 3루주자가 홈인하면서 2-1로 경기를 뒤집는 시즌 5번째 타점을 올렸다.
레즈가 6, 7회에 각각 솔로홈런으로 다시 3-2로 경기를 뒤집은 뒤 9회초 마지막 공격에 선두타자로 나선 강정호는 레즈 왼손 클로저 토니 싱그라니의 바깥쪽 꽉차게 들어오는 시속 93마일 빠른 볼을 완벽하게 밀어쳐 우중간을 꿰뚫는 2루타로 포문을 연 뒤 대주자와 교체됐다.
하지만 파이리츠는 무사 2루에서 후속타가 끝내 터지지 않았고 결국 한 점차로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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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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