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 & 복지 엑스포 성황, 참가자 250여명 몰려
▶ 내과-치과 진료와 사회보장 상담 등 진행

메릴랜드 한인들을 위한 건강 검진과 사회복지 엑스포가 15일 엘리컷시티 소재 볼티모어 한인재림교회에서 열렸다. 이 교회와 메릴랜드 한인회가 공동주최하고 한국일보가 특별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250여명이 참가해 일반내과와 척추신경 진료 및 상담을 받았다. 또 치과와 한방진료, 피 검사 등을 무료로 이용하는 혜택도 누렸다. 특히 사회보장 및 메디 케이드, 주택 및 금융상담, 자녀 학자금 및 보험 등에 대한 개인 상담도 진행되는 등 한인들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사진은 자원 봉사자들. <강진우 기자>

건강 복지 엑스포에는 250여명이 참가하는 성황을 이뤘다.
우수 의료진들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한인들의 건강 검진과 복지를 상담하는 엑스포가 15일 엘리콧 시티 소재 볼티모어 한인 재림교회(설대환 목사, 이하 BKSDA)에서 개최돼 250여명이 몰리는 성황을 이뤘다.
BKSDA와 메릴랜드 한인회(회장 백성옥)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일보가 특별 후원한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이 일반 내과와 척추 신경 진료 및 상담을 비롯해 치과, 한방 진료, 피검사 등을 무료로 이용하는 혜택을 누렸다.
또 사회보장 및 메디케이드, 주택 및 금융상담, 자녀학자금 및 보험, 은퇴 플랜과 신용 개선 방안, 시민권 신청, 사회복지 등의 개인 상담들이 진행됐다.
내과 담당 이승훈(BKSDA 수석 장로)전문의는 “한인 커뮤니티 서비스를 위해 시작한 엑스포에 많은 지역주민들이 찾고 있다”면서 “의료분야의 진료를 원하시는 분들이 많아 다음해부터 인원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성옥 회장도 “한인들의 건강과 복지에 도움을 주는 행사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메릴랜드 한인회는 계속해서 한인들의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을 적극 계획하고 참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무료 검진에서는 당뇨, B·C형 간염, 콜레스테롤, 혈당, HIV 감염 여부를 알려주는 무료 피검사가 한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척추신경 진료를 받은 한 시니어 한인은 “교통사고로 장기간 통증을 앓고 있다 방문하게 됐다”며 “통증 부위 검진과 관리 방법, 의료진의 치료를 한꺼번에 받을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설대환 목사는 “엑스포는 지역 사업체들의 후원과 스테프·의료진들의 자발적인 자원 봉사로 진행되고 있다”며 “한인들의 협력으로 유익한 행사를 진행하게 된 것에 큰 의미가 있고 지역 한인 교회로서도 한인들을 돕기 위한 가교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강진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