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 카운티에서 최대 규모의 불법 실내 마리화나 재배 농장이 적발됐다.
하워드 카운티 경찰은 13일 발표를 통해 엘리콧 시티 소재 트라이델피아 로드 인근 싱글 홈을 급습해 남녀 두명을 체포하고 시가 50만달러 상당의 마리화나 600여 그루와 상당량의 코카인, 헤로인, 처방약 및 총기, 7만 5,000달러의 현찰을 압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다니엘 심즈(48, 남)와 케이시 파울러(48, 여)로 신원이 밝혀진 일당은 싱글 홈을 임대해 지하에서 마리화나를 몰래 재배해 왔다. 이들에게서는 불법마약류 생산 및 유통, 마약 생산을 위한 불법 시설 설비 개조 등의 혐의가 적용됐다.
이들의 범죄 행각은 거주하던 싱글 홈이 지난달 경매로 넘어가 자신의 거주지에 낯선 차량을 발견한 새 주인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경찰은 현장에 도착해 강한 냄새와 함께 다량의 통풍장비를 발견하고 마약반을 출동시켜 현장을 급습했다.
경찰에 따르면 거주민이었던 파울러는 5만달러의 보석금을 지불하고 풀려났으며 심즈는 4만 5,000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으나 현재 구치소에 수감중이다. 경찰은 마약신고 접수처를 운영하고 신고를 받고 있다.
Drug Tip Line (410)290-3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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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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