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계춘할망'(감독 창감독)과 ‘싱스트리트'(감독 존 카니)가 개봉 첫날 각각 박스오피스 2, 3위에 오르며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를 4위로 주저 앉혔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계춘할망'은 전날 482개 스크린에서 1,806회 상영돼 2만8,729명을 불어모았다.
‘계춘할망'은 12년 전 잃어버렸던 손녀를 찾은 해녀 ‘계춘'과 12년 만에 할머니를 찾은 손녀 ‘혜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윤여정과 김고은이 출연했고, 2014년 ‘표적'을 연출했던 창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싱 스트리트'는 464개 스크린에서 1877회 상영, 2만31522명을 끌어모았다.
영화는 2006년 ‘원스' 2013년 ‘비긴 어게인'으로 국내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존 카니 감독의 세 번째 음악영화다. 이 작품은 전학 간 학교에서 모델지망생 ‘라피나'에게 첫눈에 반한 소년 ‘코너'가 밴드를 결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페리다 월시-필로, 루시 보인턴, 마크 맥케나 등 젊은 배우들이 출연했다.
이밖에 박스오피스 순위는 1위 ‘곡성'(18만7,921명/누적 320만명), 4위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2만1,980명/누적 837만명), 5위 ‘탐정 홍길동:사라진 마을'(1만2879명/누적 129만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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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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